이전 글에서 발 뒤꿈치 각질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오늘 설명할 '발톱 무좀' 원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무좀이란 피부가 곰팡이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말하며 감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불립니다. 발톱 무좀의 경우 '조갑 진균증'이라고 말합니다.
각화형 무좀 원인, 빠른 치료 방법, 약
발 뒤꿈치 각질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무좀입니다. 여름에는 습해서, 겨울에는 건조해서라는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열심히 각질제거기를 사용해서 굳은살과 각질을 밀어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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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감염시키는 곰팡이 균은 주로 각질에만 침투를 합니다. 때문에 각질이 많은 손발바닥, 발톱 및 뒤꿈치에 잘 기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게 될 경우 손발톱의 영구 손상 및 변형이 올 수 있으며 특히 함께 쓰는 수건 등을 통해 가족 전파력이 45%나 됩니다.
치료 방법
조갑 진균증이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이유는 바로 재발, 재감염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재발, 재감염'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번 치료할 때 완전히 완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완치가 어려운 이유는 딱 한 가지 바로 '치료 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다르게 무좀약은 빠르게 발전하였습니다. 치료 약의 경우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구분되지만 의사들은 보통 먹는 약보다는 '바르는 약'을 권장합니다. 약을 오래 복용하다 보면 간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발톱의 경우 투과력이 높은 항진균제를 꾸준히 바르는 게 좋습니다.
발톱이 다 자라는 시간은 1년에서 1년 반 정도가 걸립니다. 사실 굉장히 오랜 시간 치료를 해야 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처음 바르는 약을 발랐을 때 한 두 달 안에 증상이 바로 없어집니다. 이때 환자들은 완치인 줄 알고 치료를 멈추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재발률이 높은 것입니다. 쉬지 않고 꾸준하게 곰팡이가 완전히 박멸될 때까지 관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1년 반동안 꾸준히 매니큐어 바르듯이 약을 발라주면 무조건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